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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경동제약, 프로티움사이언스와 바이오의약품 ‘경구제’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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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안용호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이사(왼쪽), 류기성 경동제약 대표이사가 5일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동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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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제약이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경동제약은 5일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분석생산(CDAMO) 전문 기업인 프로티움사이언스와 경구제형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경동제약의 합성의약품 분야에서 쌓은 강점과 프로티움사이언스의 전문성을 결합해 경구형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항체 치료제의 경구 제형화 개발과 관련된 세포주 선별, 배양, 분석 등 전 과정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초기 단계 세포주 선별 △배양 및 정제 공정 개발 △항체 원료의약품의 분석 및 평가 △완제의약품 개발까지 공동으로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사제형인 항체 의약품의 경구화를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장기 투약 의약품의 복용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류기성 경동제약 대표는 “경동제약이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프로티움사이언스와 협력해 혁신적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고 환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용호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는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시장에서 인정받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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