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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세종사이버대 한국어교육원,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일반기관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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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최근 부설기관 한국어교육원이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일반기관으로 재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Korea Immigration & Integration Program)은 이민자가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 소양을 배워 지역사회에 융화될 수 있도록 법무부에서 정한 기관에서 시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 안에서 한국 내 거주 이민자들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익혀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을 개발하는 동시에 법무부 장관이 인정하는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해 한국 국적 취득 및 체류 허가 등에 편의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윤경원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원장은 “사회통합프로그램은 비자 발급이나 귀화 등 국가 수준의 이주민 정책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심사가 까다롭고 그에 따라 재지정 또한 쉽지 않다”며 “어려운 과정을 뚫고 재지정된 만큼 앞으로도 한국사회의 모자이크식 다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원 관계자는 “1년 3학기제의 사회통합프로그램 외에 1년 4학기제의 한국어 정규과정과 유데미 코리아를 통해 서비스 중인 토픽(TOPIK) 2 한국어능력시험 준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밖에 현재 한국어교원 재교육 프로그램과 이주민을 위한 글쓰기 프로그램, 결혼 이주여성을 위한 발달적 독서치료 프로그램 등을 기획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교육원은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와 실습 협약을 통해 학과에 재학 중인 예비교원들의 한국어 수업 참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는 한국어교원 자격증(문화체육관광부)과 다문화사회전문가 수료증(법무부), 독서논술지도사 자격증(민간자격)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는 현재 2025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고졸 이상의 학력자라면 수능과 관계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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