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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철도·지하철 파업에…쏘카, 퇴근부터 출근까지 대여료 16시간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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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17시~6일 10시 쏘카 카셰어링 대여료 무료

모두의주차장·쏘카일레클 할인 또는 무료 제공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쏘카(403550)는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자사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한 이동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데일리

(사진=쏘카)


우선 쏘카를 타고 퇴근해 출근까지할 수 있는 ‘출퇴근 특가’ 상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최대 16시간 쏘카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퇴근 시 직장 인근 쏘카존에서 차량을 대여한 뒤 다음날 출근하면서 차량을 반납하면 된다. 쏘카 앱 ‘쿠폰’ 메뉴에서 쿠폰을 받아 대여료를 제외한 주행요금, 면책요금, 하이패스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도 자차 출근이 불가피한 시민들을 위해 6일 하루 동안 전국 모든 모두의주차장 제휴주차장 요금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앱 쿠폰함에서 ‘금요일출근’ 코드를 등록하면 회원당 1회에 한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을 사용하면 목적지 또는 인근 주차장을 검색한 뒤 이용 시간에 맞는 주차권을 10% 할인(최대 2000원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 ‘쏘카일레클’도 출근 시간대 중단거리 이동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15분 무료 이용 혜택을 지원한다. 6일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동안 서울 시내에서 운영 중인 모든 쏘카일레클 자전거는 잠금 해제 이후 15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쏘카 및 쏘카일레클 앱에서 모두 적용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는 수도권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지원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며 “쏘카의 모빌리티 서비스가 시민들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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