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동 IBK기업은행 문 앞에 '정전으로 인해 업무가 불가능하다'는 안내 메시지가 붙어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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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범어동 지하상가 방재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주변 일대가 30분 가량 정전됐다.
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9분쯤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지하철 2호선 범어역 지하상가에 “정전이 됐고, 연기가 자욱하다”는 신고가 소방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이 불은 10여분만인 이날 오후 1시 20분쯤 자연 소화됐다.
이로 인해 인근에 있는 은행 건물과 범어역, 주변 아파트 상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또 범어역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작동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지만, 갇히거나 다친 사람 등은 없었다.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대구=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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