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의 폭락 가능성이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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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el van de Poppe)가 암호화폐 시장의 잠재적인 '플래시 크래시'(flash crash)에 대해 경고했다.
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반 데 포페는 자신의 엑스(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만약 조정이 실제로 발생한다면, 알트코인 전반에 걸쳐 대규모 청산 대란을 촉발하는 플래시 크래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황하지 말라. 이를 시장 진입 기회로 활용하라. 이것은 축복과도 같다"라며 매수 타이밍을 노릴 것을 강조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총 6억1870만달러가 청산되는 등 시장은 상당한 혼란을 겪었다. 매체는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했다가 빠르게 번복하면서 이러한 청산의 물결이 일어났다"라고 평가했다.
긴급 발표에 따라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했으나, 이후 일부 손실을 만회하며 각각 2.4%, 3.3%, 9.2%를 회복했다.
한편, 큰 손 투자자인 비트코인 고래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 아래로 계속 내려가자 대규모 거래를 피하며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립토퀀트의 애널리스트 오나트 튄칠러는 "현재 즉각적인 매도 압력은 없지만, 거래소에 비트코인 유입이 증가하면서 향후 매도세가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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