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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국민의힘 울산시당사 벽보·화분 훼손…경찰, 전 시의원 조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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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민의힘 울산시당사 앞에 깨진 화분 파편
(울산=연합뉴스) 비상계엄령이 선포됐던 4일 새벽 울산 남구 국민의힘 울산시당사 앞 화분이 누군가에 의해 부서져 있다. 2024.12.4 [독자 제공] jjang23@yna.co.kr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김용태 기자 = 비상계엄령이 선포됐던 4일 새벽 울산 남구 국민의힘 울산시당사 내 벽보가 훼손되고 화분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경찰이 전 울산시의원을 피의자로 특정해 수사 중이다.

울산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0분께 국민의힘 울산시당 내 복도에 누군가 들어와 홍보 벽보를 뜯어내 찢고, 건물 앞 화분을 부순 후 그대로 떠났다.

건물 관계자가 이를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남성으로 추정되는 이 침입자에 대한 추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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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진 국민의힘 홍보 벽보
(울산=연합뉴스) 비상계엄령이 선포됐던 4일 새벽 울산 남구 국민의힘 울산시당사 내 홍보 벽보가 누군가에 의해 파손돼 있다. 2024.12.4 [독자 제공] jjang23@yna.co.kr


경찰은 여러 경로를 통해 수사를 벌인 끝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 울산시의원 A씨를 피의자로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절차에 따라 피의자를 불러 조사하겠다"며 "범행 이유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씨에게는 재물손괴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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