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시디디 '정담김' 브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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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대표적인 수출기업으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알려진 글로벌강소기업 에스시디디가 국내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4일부터 홈쇼핑 진출에 나선다.
전북테크노파크가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2018년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에스시디디는 2011년 설립 이후 김 가공 및 스낵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해 2019년 '정담김' 브랜드를 출시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2019년에 태국 현지 맞춤형 수출 컨설팅 지원, 수출용 스시김과 김부각 신제품 개발 및 시제품 제작지원, 디자인지원, 할랄 인증 취득 지원, 지난해에는 도시락김 포장 설비 개선지원으로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올해는 김가루 제조라인과 물류 시스템 개선을 위해 지원했다.
그 결과 에스시디디는 수출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으로서 지난해 240억원의 매출액과 2000만 달러 수출탑 수상, 무역 진흥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하지만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한 해외 시장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음으로써 수출 의존도를 낮추고 내수 시장으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했다. 정담김은 이러한 노력의 산물로 에스시디디가 내수시장을 위해 론칭한 대표 브랜드이다. 정담김은 현재 쿠팡, CJ프레시웨이 등 내수 판매 채널을 확대했으며 홈쇼핑까지 진출하게 됐다.
홈쇼핑 방송에서는 초사리 곱창돌김 원초만을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김으로 만든 정담 구운곱창김을 선보인다. 방송은 4일 오후 3시 40분부터 진행하며 특별 구성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에스시디디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이번 홈쇼핑 진출은 내수와 수출 시장의 균형 성장을 도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강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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