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4 (수)

이슈 증시와 세계경제

비상계엄 선포에…한국거래소 "4일 증시 정상 운영→미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자유 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대통령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3일 선포하면서 그다음 날인 4일 국내 증시 개장 여부가 불확실해졌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3일 뉴스1에 "4일 장 운영 여부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 측은 오는 4일 장 운영에 대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정상운영한다고 애초 밝혔으나, 비상계엄 상황에 따라 휴장 여부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의 휴장 규정을 보면 ▶공휴일 ▶근로자의 날 ▶토요일 ▶12월31일(공휴일이나 토요일인 경우 직전일)에는 매매가 이뤄지지 않는다. 다만 경제 사정이 급변하거나 급변이 예상되는 등 거래소가 시장 관리상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날에는 휴장이 가능하다.

윤 대통령은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