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달 말, 변호사 A 씨의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사건을 보완 수사해 달라고 서울 서초경찰서에 요구했습니다.
A 씨는 최 회장의 이혼 소송 상대방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법률 대리인으로, 지난해 11월 기자들에게 '최 회장이 동거인에게 쓴 돈이 2015년 이후부터만 보더라도 천억 원이 넘는다'고 말했다가 최 회장으로부터 고소당했습니다.
경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은 A 씨가 이 같은 발언을 한 근거 등에 대해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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