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감액 예산안을 두고 대치 중인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내년 국회의원 세비 인상안에 대해서는 운영위원회, 예결위를 거치며 정부안을 그대로 수용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 국회 예산 중 의원 세비에 해당하는 수당, 상여수당, 경비 등은 월평균 1333만원으로 올해 1307만원 대비 2% 인상됐다. 이대로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국회의원 연봉은 올해 1억5690만원에서 내년에 1억5996만원으로 늘어난다.
정부 관계자는 "국회 운영위와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국회의원 세비 부분은 정부가 제출한 2% 증액안이 그대로 통과됐다"고 전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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