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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수산과학원 "이달 하순 서·남해 연안 저수온 특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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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립수산과학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은 올겨울 수심이 얕은 서해와 남해 연안을 중심으로 저수온 현상이 간헐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3일 밝혔다.

저수온 예비특보는 수온이 7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는 수온 4도에 도달하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해역에, 경보는 4도 이하의 수온이 3일 이상 지속되는 해역에 발령된다.

수과원은 북극의 한기가 간헐적으로 남하하면서 일시적으로 수온이 하강할 것으로 예상돼 12월 하순 무렵에는 수심이 얕은 서해와 남해 내만을 중심으로 저수온 특보 발령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지난 11월 말 기준 수온은 평년 대비 동해는 1∼3도 안팎, 서해와 남해는 2∼3도 안팎으로 높게 나타났다.

수과원 관계자는 "저수온기에는 수온 변화에 의한 스트레스로 양식생물의 면역력이 약해져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질병 증상이 나타난 양식생물은 신속하게 제거하고, 가까운 수산질병관리원 등 전문기관의 처방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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