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치매 예방 통합관리 프로그램 참가자들. |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서울 송파구와 협업한 치매 예방 통합관리 프로그램 '체력파워 업! 두뇌파워 업! 청춘건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체육공단과 송파구 치매안심센터는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자 치매 예방과 신체 기능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했다.
특히, 대국민 체육복지 서비스인 국민체력100의 노인 운동 프로그램과 인지·영양 관리 교육의 결합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통합관리 모델 구축에 힘을 모았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8주간 16회에 걸쳐 경도인지장애(MCI) 판정을 받은 19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더니 신체와 인지 기능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체육공단은 설명했다.
체육공단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8자 보행·2분 제자리 걷기 등에서 기록 향상과 함께 노인 운동체력에 중요한 협응력과 심폐지구력이 좋아졌다. 또한 프로그램 전·후 인지선별검사(CIST) 결과 인지 기능 향상(12.1%↑)과 함께 우울감 완화(33.3%↓) 효과가 나타났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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