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 회장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대한체육회장 공식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4.12.03. kmn@newsis.com /사진=김명년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탁구 국가대표 출신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3일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유 전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출마 배경과 향후 한국 체육계를 위한 비전과 정책, 핵심 공약도 제시했다.
그는 "많은 국민의 질타와 비판 속에 대한체육회의 리더십은 사라지고 체육을 대변해 목소리를 내고 앞장서야 할 리더들은 뒤에 숨어서 눈치를 본다"면서 "파리올림픽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림픽 특수를 누려야 할 선수와 지도자, 후원기업, 협회, 지방체육회의 기대와 희망이 사라졌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방 체육계와 학교 운동부 선수와 학부모, 종목단체 구성원 등을 언급하며 체육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공약했다.
유 전 회장은 2016년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9년 5월 대한탁구협회장 취임 이후 한국 탁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내기 위해 활동해왔고 올해 파리올림픽대회에서 혼합복식과 여자 단체전 동메달로 12년 만에 최고 성적을 달성한 바 있다. 아울러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무난하게 치러냈고 2026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강릉 유치에도 성공했다.
유 전 회장은 대한체육회장직 출마를 위해 지난 9월 대한탁구협회장직에서 사임했다.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 회장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장 공식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4.1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