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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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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서 고갯길 내려오던 화물차 14중 추돌…19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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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운전자 급제동했으나 무게 이기지 못해”


경남 통영의 한 고갯길 내리막길에서 대형 화물차가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아 1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전 7시 45분께 통영시 광도면 농업기술센터 인근 3차로 도로에서 1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5t 화물차 운전자 50대 A씨와 추돌된 차량에 타고 있던 19명이 경상을 입었다.

A씨는 화물칸에 보도블록이 싣고 화물차를 몰고 2차로에서 고갯길을 넘어 내려오다 1, 2, 3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 등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당시 A씨는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확인하고 급제동을 했으나 경사진 도로에서 뒷칸에 실린 화물의 무게 등을 이기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화물차량 상태 등을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매일경제

3일 오전 7시 45분께 경남 통영시 광도면 농업기술센터 인근 3차로 도로에서 1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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