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프리카 기니에서 축구팬들이 경기장 안으로 난입하는 소동이 벌어져 56명이 숨졌습니다. 판정에 불만을 품은 팬들 사이 충돌이 벌어진 건데, 이를 피하려는 관중이 한꺼번에 출구로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중이 담을 넘어 축구장을 빠져나가고, 경기장 안은 경찰과 관중이 어지럽게 뒤섞여 아비규환입니다.
경기장 밖 거리 곳곳엔 부상자와 사망자가 보입니다.
아프리카 기니 남부 최대 도시 은제레코레에서 현지시간 1일 축구 경기 도중 압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역 축구대회 도중 홈팀에 페널티킥이 선언되자, 이에 불만을 품은 팬들이 경기장으로 난입하면서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기니 정부는 이번 사고로 적어도 56명이 숨지고 부상자도 수십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스앵커
"팬들이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하면서 돌을 던져 치명적인 압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병원에선 사망자 56명과 다수의 부상자가 잠정 보고됐습니다"
부상자 일부는 중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 수 있습니다. 기니 정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 등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정민 기자(selin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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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아프리카 기니에서 축구팬들이 경기장 안으로 난입하는 소동이 벌어져 56명이 숨졌습니다. 판정에 불만을 품은 팬들 사이 충돌이 벌어진 건데, 이를 피하려는 관중이 한꺼번에 출구로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중이 담을 넘어 축구장을 빠져나가고, 경기장 안은 경찰과 관중이 어지럽게 뒤섞여 아비규환입니다.
경기장 밖 거리 곳곳엔 부상자와 사망자가 보입니다.
아프리카 기니 남부 최대 도시 은제레코레에서 현지시간 1일 축구 경기 도중 압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역 축구대회 도중 홈팀에 페널티킥이 선언되자, 이에 불만을 품은 팬들이 경기장으로 난입하면서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이 충돌을 통제하려 최루탄까지 발사했고 놀란 관중이 한꺼번에 출구로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기니 정부는 이번 사고로 적어도 56명이 숨지고 부상자도 수십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스앵커
"팬들이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하면서 돌을 던져 치명적인 압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병원에선 사망자 56명과 다수의 부상자가 잠정 보고됐습니다"
부상자 일부는 중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 수 있습니다. 기니 정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 등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TV조선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selin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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