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하이젠알앤엠은 2007년 설립됐다. 2008년 오티스 엘리베이터코리아의 산업용 모터 사업부문 인수했다. 올해 3분기 누적기준 범용모터가 전체 매출의 76.7%를 차지한다. 이어 서브모터 및 로봇이 20.7% 등의 순이다.
전영대 스터닝밸류 리서치 연구원은 "국내 최초 국산화한 서보 모터와 로봇의 경우 국내 유일의 내압방폭형 서보 모터 생산 인증을 획득했다"며 "로봇용 액추에이터 및 모빌리티용 구동모듈의 경우 장기적으로 로봇 및 모빌리티용 영구자석 구동 모듈을 미래비전 핵심기술로 키우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영대 연구원은 "최근 테슬라 등 글로벌 업체들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계속해서 선보이며 수년 내로 실제 생산라인에 투입 시킬 전망"이라며 "로봇용 액추에이터는 기존 산업용 로봇에는 3~6개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에는 18~75개가 사용된다"고 말했다.
그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시장은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커질수록 폭발적으로 성장한다"며 "하이젠알앤엠은 이미 국내 다수의 업체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의 웨어러블 로봇 사업 본격화도 하이젠알앤엠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11월28일 현대차그룹에서 산업용 착용 로봇 '엑스블숄더' 제품을 최초로 공개하고 웨어러블 로봇 사업을 본격화했다"며 "현대차·기아 생산 부문을 중심으로 입을 수 있는 엑스블숄더를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계열사로 공급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 유럽, 북미 등 2033년 19조원 이상 규모로 성장할 해외 시장도 적극 개척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에 따라 국내 유일 로봇 구동 모듈 솔루션 제공업체인 하이젠알앤엠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