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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 (월)

"국정 파괴" "막장 정치" 맹공…미뤄진 '감액 예산안'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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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무시당한 예산심의권 바로 잡는 과정"

국힘 "야당 예산안 일방 처리 사과·철회해야"

혁신 "검찰 특활비 오남용 '상설 특검' 발의"

개혁 "재해 예비비까지 없애…예산 깡패질"



[김정재/국민의힘 의원 : 대한민국 사상 헌정사상 이렇게 초유의 일방적인 예산 통과가 있습니까? 의장이면 의장답게 중립을 지켜주면서 국회가 제대로 갈 수 있도록 해 주셔야죠. 의장님을 중립이라고 생각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아무도 없어요.]

국회의장에게 분노를 쏟아내는 김정재 의원.

우원식 의장 표정을 보면 평정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 의원 여러 명이 의장을 찾아가 화를 내는 이유, 내년도 예산안 때문입니다.

[국정 파괴 몰두하는 막장 정치 중단하라! 중단하라!]

민주당은 단독으로 감액된 예산안을 예결위에서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검찰과 경찰의 특수활동비 전액을 삭감한 겁니다.

여당의 강한 반발에 결국 우 의장은 예산안의 상정일을 다음 주로 미뤘습니다.

여야가 합의하라는 의미죠.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의 사과 철회가 우선이다. 그거 없이는 10일이 아니라 20일이라도 그 어떤 협상에도 임하지 않는다 하는 것이 저의 확고한 입장입니다.]

하지만 강 대 강 대치 구도가 과연 깨질 수 있을까요?

[앵커]

검찰의 특정 업무 경비, 그리고 특활비. 정부안은 600억원 가까웠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한 법사위 의결안에는 0원이에요, 0원. 587억원을 깎았습니다. 총평부터 듣겠습니다. 이준우 의원님, 국민의힘에서는 당연히 반발을 하고 있죠?

Q 초유의 야당 단독 '감액 예산안'…입장은

Q 민주당, 대통령실·검찰 특활비 '전액 삭감'…국회는

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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