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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 (월)

'장재호♥' 공민정, 결혼 3개월 만에 母 된다…"출산 얼마 안 남아" 임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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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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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공민정이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렸다.

공민정은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KBS Joy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극본 조유진 최룡 민지영, 연출 민지영) 제작발표회에서 “캐릭터 설정과 마찬가지로 임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배우 장재호와 결혼한 공민정은 제작발표회 도중 임신을 깜짝 발표했다. 극 중에서 직장에서는 카리스마 넘치지만 신도시맘 사이에서는 절대 ‘을’이 되어버리는 신도시 워킹맘을 연기하는 공민정은 “캐릭터 설정과 마찬가지로 임신 중”이라며 “출산을 앞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캐릭터가 저한테 왔을 때 임산부 설정은 아니었다. 작가, 제작진이 임산부로 설정을 바꿔주셨다. 제가 산모를 대변할 수 있게 돼 감사하게도 함께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공민정은 “축하해 주셨으면 좋겠고, (출산이) 얼마 남지 않아서 배려와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촬영에 잘 임하고 있다. 공감이 되는 지점이 많았다. 임산부이기에 느끼는 것들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부탁했다.

두 사람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남편의 불륜으로 이혼하는 부부를 연기하다 실제 부부가 된 사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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