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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닌텐도가 불법 복제 게임 판매로 영미권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 사용자를 고소했다.
2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닌텐도는 레딧을 통해 해적판 게임을 판매한 사람에 대한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레딧 등 기업에 정보 제공을 요청하는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닌텐도는 지난 7월,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을 무단으로 배포한 제임스 윌리엄스(J. Williams)를 고소했다. 윌리엄스는 'r/SwitchPirates'라는 서브 레딧의 운영자로, 여러 해적판을 운영하며 다수의 유저를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닌텐도는 윌리엄스가 인터넷에 남긴 단서를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고소장을 송달했다. 그러나 윌리엄스는 소장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아, 결석 재판으로 진행됐다. 이에 닌텐도는 레딧, 디스코드, 구글, 깃허브 등에 정보 제공을 요청하는 소환장 발급을 요청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윌리엄스 외의 관련자들의 행적을 파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는 레딧이 피고인들의 주요 활동 거점 중 하나였기 때문에, 다른 중재자로 활동했던 인물 등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를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레딧은 닌텐도의 결석재판 신청 준비와 관련된 정보 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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