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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올 강남 마지막 '분상제 아파트' 어디? 전국 2만8000가구 막바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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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상제 지역 서울 서초구에서 2곳 분양
래미안원페를라·반포더샵 OPUS 21
한국일보

11월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에서 시민들이 아파트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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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전국에서 2만8,000가구가 신규 분양에 나선다.

2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분양 예정 물량은 40개 단지, 총 2만8,070가구(일반분양 1만7,358가구)로 조사됐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 줄어든 수준이다. 최근 고금리, 고분양가 여파로 서울 신규 아파트에서도 마이너스 프리미엄(마피) 매물이 속출하는 등 분양경기가 한풀 꺾이자, 건설사들도 밀어내기 분양에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 1만2,995가구, 지방에 1만5,075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에선 경기도가 8,454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2,347가구, 인천 2,194가구 순이다. 수요자 관심이 가장 높은 서울에선 3곳이 분양에 나서며, 이 중 2곳의 분양 지역이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인 서울 서초구다.

서초구 방배6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래미안원페를라'에 대한 관심이 단연 높다. 총 1,097가구 규모로 이 중 465가구가 일반에 분양되기 때문이다. 앞서 분양을 마친 디에이치 방배가 3.3㎡당 6,500만 원 수준이었던 점에 미뤄 이와 비슷한 수준에서 분양가가 매겨질 걸로 예상된다. 대략 전용 84㎡ 타입은 22억~23억 원 수준의 분양가가 예상되는데, 이는 인근 시세보다 5억 원가량 낮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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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kdw128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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