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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 (월)

‘원정빌라’ 이현우 “방민아, ‘인기가요’ MC로 만나 10년 인연..편한 사이”[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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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종로, 김나연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이현우가 '원정빌라'에서 방민아와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원정빌라’(감독 김선국) 주연 배우 이현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는 4일 개봉을 앞둔 ‘원정빌라’는 교외의 오래된 빌라, 어느 날 불법 전단지가 배포된 후 이로 인해 꺼림칙하게 된 이웃들로부터 가족을 지키려는 청년의 이야기를 그린 현실 공포 영화다.

작중 이현우는 아픈 엄마와 조카를 데리고 사는 203호 청년 주현 역을 맡았다. 그는 303호에 사는 신혜(문정희 분)와 주차문제와 층간소음 등으로 마찰을 빚는 인물. 두 사람의 깊어지는 갈등은 예기치 않은 결과를 만들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약사 유진(방민아 분)이 이들 주변을 맴돌면서 빌라는 겉잡을 수 없는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이에 이현우는 동갑내기인 방민아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자 "옛날에 ‘인기가요’때 같이 MC를 맡아서 친분은 있었다"고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이현우는 지난 2012년 12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약 1년 2개월간 '인기가요' 고정 MC로 활약했던 바 있다. 방민아 역시 2013년 8월부터 합류해 이현우, 황광희와 함께 MC를 맡았다.

방민아와 '인기가요' 이후 약 10년만에 작품을 통해 재회한 이현우는 "작품하며 같이 연기하는건 처음이라 사실 진짜 궁금했다. 맨날 만나고 엄청 친한건 아니지만 친하지 않은 건 아니다. 편한 사이"라며 "이 친구가 유진 캐릭터를 할 때 어떨까 궁금했는데 묘한 부분을 잘 짚어서 한 것 같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편한 사이다 보니까 현장에서 서로 어떤 부분을 맞춰갈 때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잘 나눌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덧붙였다.(인터뷰④로 이어집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스마일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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