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주차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사진 리얼미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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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소폭 하락하며 3주 만에 상승세가 멈췄다.
2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1월 4주 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전주 대비 0.7%포인트 떨어진 25.0%를 나타냈다.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0.7%포인트 오른 71%(매우 잘못함 62.1%, 잘못하는 편 8.9%)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4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김지윤 기자 |
권역별로는 인천·경기(2.5%포인트↓), 대구·경북(1.6%포인트↓)에서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3.4%포인트↓), 70대 이상(3.0%포인트↓), 40대(2.2%포인트↓)에서 지지율이 하락했고, 60대(3.2%포인트↑)와 30대(1.4%포인트↑)에서 상승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1.4%포인트↓)과 중도층(1.3%포인트↓)에서 지지율이 내렸고, 진보층(3.4%포인트↑)에서 올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3%다.
11월 4주차 정당 지지도. 사진 리얼미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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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0.3%포인트 오른 45.2%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32.3%로 2.0%포인트 올랐다. 양당 간 격차는 12.9%포인트로 10주째 오차범위 밖을 유지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1.7%포인트 떨어진 6.1%로, 개혁신당은 0.6%포인트 내린 2.6%, 진보당은 0.7%포인트 오른 1.7%로 각각 집계됐다. 기타정당은 1.0%포인트 늘어난 2.6%, 무당층은 1.7%포인트 떨어진 9.6%로 나타났다.
정근영 디자이너 |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달 28~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7%다.
두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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