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요뉴스
▷미국 주식 23시간 거래 확대… 서학개미 이탈 더 빨라진다
-내년 하반기부터 미국 증권거래소 거래시간이 대폭 확대.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신생 증권거래소 ‘24 내셔널 익스체인지’(24X)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추가 승인함에 따라 하루 1시간 시스템 점검 시간을 제외한 23시간 거래 체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
-국내 투자자들의 이탈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임. 지난해 해외 주식 투자로 투자수익을 내 세금을 신고한 투자자는 10만374명. 올해 미국 증시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반면 국내 증시는 급락한 점을 감안하면 5년간 역대 최고치였던 2022년(24만2862명) 수준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임.
-다만 거래시간 연장이 시장 안정성에 미칠 영향은 논란의 여지가 있음. 24X 창업자인 드미트리 갈리노프 CEO는 “시장 종료 후 발생하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24시간 거래 체제를 추진한다”고 강조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정규장과 연계성 문제를 우려.
◆주요 리포트
▷한국 수출 – 내리막에서 버티기 [유진투자증권]
-한국 11월 수출이 전년 대비 1.4% 증가해 지난해 10월 플러스 전환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 기록. 일평균 수출은 3.6% 증가해 10월 -0.3%에서 반등.
-다행히 일평균 수출 둔화 속도는 더 빨라지지 않음. 월 초 자동차 부품 업계의 파업과 월말 기상 여건으로 인한 선적 차질 등 일회성 요인도 존재. 그래도 힘이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기 어려움.
-반도체를 제외하면 긍정적으로 볼 부분이 별로 없고, 그마저도 모멘텀은 둔화. 화장품·바이오가 그나마 분전 중.
-견고한 AI 수요를 감안하면 내년 수출이 급격한 위축이 나타날 가능성은 아직까지 제한적. 대중 수출에서도 일부 긍정적인 부분 나타남.
-그러나 올해 경제 성장의 대부분을 차지한 수출 경기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내년 성장률의 하방 리스크 높음.
◆장 마감 후(11월 29일) 주요공시
▷오름테라퓨틱, IPO 철회… 내년 재추진
▷제주맥주, 한울반도체로 최대주주 변경
▷푸드나무, 온힐파트너스로 최대주주 변경
▷플래스크, 포니링크에 134억원 규모 토지·건물 양도
▷파인디앤씨, 슬로바키아 종속회사에 240억원 현물출자
◆펀드동향(11월 28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83억원
▷해외 주식형 120억원
◆오늘(2일) 주요일정
▷한국: 11월 수출동향
▷글로벌: 11월 마킷 제조업 PMI
▷중국: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
▷유로존: 10월 실업률
▷미국: 11월 ISM 제조업 PMI
아주경제=홍승우 기자 hongscoop@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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