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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 (월)

롯데하이마트, PB 가전 홈쇼핑서 선보인다...김치냉장고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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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롯데하이마트 PB '하이메이드 김치냉장고' 제품 이미지 [사진=롯데하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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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가 3일 자체 브랜드(PB) '하이메이드 김치냉장고'를 롯데홈쇼핑을 통해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가 PB 제품을 홈쇼핑 채널에서 판매하는 것은 처음이다.

롯데하이마트는 1~2인 가구 중심의 인구 구조 변화, 가성비 수요 증가 등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PB 가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에 출시한 '싱글원 냉장고', 8월에 출시한 '싱글원 UV살균 스테이션 청소기'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PB 가전의 홈쇼핑 판매를 통해 판매 채널 확대를 꾀한다. 가전제품 특성상 판매하는 상품을 자세하고 쉽게 소개하는 홈쇼핑 채널과의 시너지가 높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한다.

'하이메이드 김치냉장고'는 지난 9월 중순 출시한 1~2인 가구 타깃의 150ℓ대 소용량 상품이다. 올해 10~11월 김치냉장고 시즌 동안 월 평균 약 1000대가 판매되며,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된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판매한 타 브랜드의 200ℓ 미만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월 평균 판매량 대비 10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하이메이드 김치냉장고;는 주요 제조사 김치냉장고의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이력을 보유한 경쟁력 있는 파트너 사와 손잡고 만든 국내 생산 제품이다. 김치냉장고 본연의 기능에 더해 서브 냉장·냉동고의 기능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초정온 냉각기술'을 탑재해 내부 온도 편차를 ±0.2도로 제어하며 식품의 신선도 유지 기능을 극대화했다. 김치 보관 모드와 숙성 모드를 각각 3단계로 조정할 수 있는 점도 김치 종류와 입맛에 맞게 보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냉동 모드에서는 -7도에서 -25도까지 온도 조절이 가능해 김치 외 주류부터 냉동식품, 어류와 육류 보관까지 최적의 온도로 보관할 수 있다.

옵션과 서비스 또한 장점이다. 국내 제조 반투명김치통(10ℓ) 6개를 포함해, 제품 구매 시 추가 비용 없이 5년간 무상 사후서비스(A/S) 보증까지 제공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홈쇼핑 업계 김치냉장고 판매 1위인 롯데홈쇼핑과의 협업을 통해 '하이메이드 김치냉장고'를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방송은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하고, 50만원대 혜택가에 판매하며 롯데홈쇼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을 증정한다.

박병용 롯데하이마트 PB전략실장은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한 롯데하이마트만의 차별화된 PB 제품들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계절가전, 주방가전 등 롯데홈쇼핑과의 협업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상품 기획 및 소싱 단계에서의 협업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원은미 기자 silverbeauty@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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