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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SK바이오팜 목표주가로 14만원을 제시했다. 미국 내 직판을 진행중인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의 처방건수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투자의견 ‘매수’로 기업분석(커버리지)을 개시했다.
29일 KB증권은 ‘엑스코프리 파워+연구개발(R&D) 성장동력 기대’라는 제목의 SK바이오팜 종목 보고서를 내고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가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엑스코프리의 지난 9월 처방건수(TRx)는 약 3만1000건으로 경쟁신약의 출시 53개월차 평균보다 약 2.2배 많았다. 올해 엑스코프리 단일 품목만으로 4000억원 넘는 매출을 낼 것으로 보인다.
김혜민 KB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의 엑스코프리 집중을 성장 한계점으로 보는 시선도 있지만, 외형성장과 선제적 R&D 투자를 감안하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배동주 기자(dont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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