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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쿠커 하나면 다 되네"…흑백요리사 맛피아도 극찬한 '이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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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탕을 한 번에…닌자, 콤비 올인원 멀티 쿠커 출시

성능 경험한 권성준·조서형 셰프 "요리계 새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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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에 나폴리맛피아로 참가한 권성준 셰프가 닌자 콤비 올인원 멀티 쿠커를 이용해 요리를 하고 있다.(샤크닌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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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기기에서 찜 요리와 구이 요리를 할 수 있다는 건 요리하는 사람들에겐 이해하기 힘든 기능이거든요. 그런데 직접 사용해보니 가능하더라고요. 가정 요리에 편리함과 전문성을 더해줄 쿠커가 나와서 기쁜 마음입니다." (나폴리맛피아 권성준 셰프)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맛피아' 권성준 셰프는 한 쿠커 제품으로 생선을 올린 스튜 요리를 하며 이같이 말했다. 제품은 생선을 바삭하게 구워냈고, 스튜는 깊은 맛이 우러나도록 끓여냈다.

하나의 기기에서 국물 요리와 구이 요리가 동시에 가능해 일류 셰프도 점찍은 이 제품은 샤크닌자의 멀티 쿠커 신제품이다.

조리 한 번에 두 가지 요리 '뚝딱'…닌자 멀티 쿠커

생활가전 브랜드 샤크닌자는 소형 주방가전 브랜드 닌자의 신제품 '닌자 콤비 올인원 멀티 쿠커'를 출시했다. 이를 위해 지난 28일 출시 행사도 진행했다.

이날 닌자가 선보인 멀티 쿠커는 스팀과 에어프라이 기능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예열 시간을 제외하면 단 15분 만에 조리법이 전혀 다른 두 가지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제품은 상단부와 하단부로 나뉜다. 상단에서는 열선을 통해 발생하는 최대 240도의 열로 구이와 볶음요리를 할 수 있으며 하단에서는 히터를 활용한 찜이나 국물요리를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작동하는 닌자의 하이퍼스팀 기능은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분을 쿠커 내부에 가둬 촉촉한 국물 요리를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한다. 에어프라이 기능은 사이클론 공기 기술을 활용해 재료의 수분은 지키면서도 겉은 바삭한 요리를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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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닌자의 신제품 닌자 콤비 올인원 멀티 쿠커.(샤크닌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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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콤비 올인원 멀티 쿠커의 내부 모습. ⓒ 뉴스1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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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멀티 쿠커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통해 요리를 할 때 어떤 불편사항이 있는지를 파악해 요리를 더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강상범 샤크닌자 이사는 "누군가가 대신 빨리 요리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점과 다양한 도구가 필요하다는 점, 설거지가 힘들다는 점이 요리의 어려움으로 꼽혔다"며 "제품은 한 번에 두 가지 음식을 빠르게 조리할 수 있고 본체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손쉽게 청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용량도 넉넉하다. 멀티 쿠커는 한 번의 조리로 최대 8인분까지 조리할 수 있으며 사용법도 직관적이다. 전면부 상단에 장착한 '스마트 스위치'를 활용하면 △냉동식품 △볶음 △밥·파스타 △찜 △구이 △베이킹 등 12가지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맛피아·장사천재도 들인 멀티 쿠커…"우리가 할 게 없어요"

이날 행사에는 제품 성능을 시연하기 위해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권성준 셰프와 '장사천재 조사장' 조서형 셰프가 멀티 쿠커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였다.

권 셰프는 해산물과 토마토 퓨레를 활용한 나폴리식 메뉴 '아쿠아팟짜'를, 조 셰프는 들깨뭇국과 고추장 양념에 버무린 닭다리 구이로 구성한 '제철 한 상'을 준비했다.

아쿠아팟짜는 본래 한 솥에 생선 등 해산물을 한 번에 넣고 조리하는 음식이지만 권 셰프는 쿠커의 기능을 활용해 생선은 구이로 준비하고 조개와 토마토 퓨레를 끓여 스튜로 만들었다.

권 셰프는 "이탈리아 요리는 원래 재료만 좋으면 맛있게 할 수 있는 쉬운 요리"라며 "멀티 쿠커가 조리까지 알아서 해주니 요리하는 사람은 따로 할 일 없이 편하게 있으면 된다. 벌써 가게에도 멀티 쿠커를 들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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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서형 셰프와 권성준 셰프가 멀티 쿠커로 만들어 낸 음식. 국물을 끓여내면서도 구이는 바삭하게 조리됐다. ⓒ 뉴스1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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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에 장사천재 조사장으로 참가한 조서형 셰프가 닌자 콤비 올인원 멀티 쿠커를 이용해 요리를 하고 있다.(샤크닌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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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뭇국과 닭다리구이, 무나물 무침까지 한 번의 조리로 끝낸 조 셰프는 "한식 국물은 한 번 보글보글 끓어야 제대로 된 맛이 나는데 쿠커가 아주 잘 끓였다"며 "고추장으로 양념한 닭도 전혀 타지 않고 바삭하게 익었다"고 전했다.

한편 샤크닌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고충에 주목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편리한 상품들을 내놓겠다는 포부다.

강미나 샤크닌자 상무는 "샤크닌자는 전 세계 32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하며 4500여 개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제품력으로 고객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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