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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폭설 뒤 영하권 추위 온다…서울시, '결빙 대비' 도로 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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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서울 최저기온 영하 4도 예보

야간 도로 순찰 강화, 필요 시 장비 가동

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 남측순환로 일대에서 관계자들이 도로를 통제 한 후 폭설로 인해 부러진 나무 등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2024.11.28. 20hw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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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기록적 폭설 이후 영하권 추위가 예고되면서 서울시가 28일 '도로 결빙'에 대비해 야간 도로 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 지역에 내렸던 눈·비는 그친 상태지만, 기온이 낮아지면서 빙판길과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9일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4도로 내려갈 것으로 예측된 상태다.

이에 시는 도로 결빙에 대비해 야간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필요 시 자동제설장비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기후상황 급변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연락망과 응소 체계는 유지할 계획이다.

전날 비상근무 2단계에 돌입했던 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비상근무 1단계로 하향하고 보도·이면도로에 대한 집중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근무인력은 총 6036명, 제설장비는 1196대 투입됐다.

시는 추가 강설이 없어 오후 6시부터는 비상근무를 해제하고 평시 근무로 전환했다.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의 차도·보도이면도로의 제설율은 98%를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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