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제저녁 경기도 평택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철제그물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제설 작업을 하던 1명이 숨졌습니다.
폭설로 시설물 피해는 물론, 곳곳에서 추돌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홍의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눈 덮인 골프연습장을 가로질러 소방 구조대원들이 걸어가고 있습니다.
당시 근무자 7명이 바닥 그물에 있던 눈을 치우고 있었는데, 갑자기 위쪽에서 떨어져 내린 그물에 2명이 깔린 겁니다.
[골프장 관계자 (음성변조)]
"아무도 없어요, 얘기해 줄 사람이. 눈도 지금 무르팍까지 차요."
이 사고로 30대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
어젯밤 9시쯤, 경기도 시흥의 한 아파트.
입구 근처에 접근을 막는 선이 쳐져 있습니다.
[김슬기/인근 주민]
"(지붕이) 무너진 상황이었고, 지하 주차장으로 출입을 막고 있었고 관리사무소 측에서…"
경기도 평택에서도 한 아파트 주차장 지붕이 눈 때문에 무너져 내렸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
어제저녁 8시 20분쯤 인천 서구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북청라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치면서, 4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에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길마재터널 주변에서 차량 8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눈길 미끄럼 사고로 추정된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젯밤 11시쯤엔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모델하우스에 불이 났습니다.
한때 관할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까지 발령됐지만, 불은 2시간여 만에 꺼졌고, 인명피해도 없었습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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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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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경기도 평택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철제그물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제설 작업을 하던 1명이 숨졌습니다.
폭설로 시설물 피해는 물론, 곳곳에서 추돌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홍의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눈 덮인 골프연습장을 가로질러 소방 구조대원들이 걸어가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경기 평택시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가로 100미터·세로 30미터 크기의 철제 그물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당시 근무자 7명이 바닥 그물에 있던 눈을 치우고 있었는데, 갑자기 위쪽에서 떨어져 내린 그물에 2명이 깔린 겁니다.
[골프장 관계자 (음성변조)]
"아무도 없어요, 얘기해 줄 사람이. 눈도 지금 무르팍까지 차요."
이 사고로 30대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폭설로 인해 철제 그물이 무너졌는지 여부 등을 조사 중입니다.
***
어젯밤 9시쯤, 경기도 시흥의 한 아파트.
입구 근처에 접근을 막는 선이 쳐져 있습니다.
폭설로 인해 지하 주차장 입구의 지붕이 주저앉은 겁니다.
[김슬기/인근 주민]
"(지붕이) 무너진 상황이었고, 지하 주차장으로 출입을 막고 있었고 관리사무소 측에서…"
경기도 평택에서도 한 아파트 주차장 지붕이 눈 때문에 무너져 내렸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
폭설로 인해 길이 얼어붙으면서, 도로 곳곳에서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저녁 8시 20분쯤 인천 서구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북청라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치면서, 4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에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길마재터널 주변에서 차량 8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눈길 미끄럼 사고로 추정된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젯밤 11시쯤엔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모델하우스에 불이 났습니다.
한때 관할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까지 발령됐지만, 불은 2시간여 만에 꺼졌고, 인명피해도 없었습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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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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