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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날씨] 서울, 사상 최대 11월 폭설‥중부 폭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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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길도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조금 전 서울 사당역 CCTV 화면인데요.

흰 눈이 계속해서 도로 위로 내리고 있습니다.

용인으로 가보시면 거의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발이 거세게 날리고 있고요.

이렇게 버스 위로도 눈이 소복이 쌓여있습니다.

지금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는 시간당 5cm 안팎의 매우 강한 눈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어제 7시를 기해서 경기 북부와 전북 동부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해제됐습니다.

다만 그밖에 중부를 중심으로는 대설특보와 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적설량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수원은 4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1964년 관측 이래 가장 많은 눈이 내려서 쌓였습니다.

앞으로 경기 남부와 강원 중·남부 충북 북부에 15cm 이상, 서울에도 3~8cm가량의 추가 폭설이 예상되고요.

오전까지 강한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특히 이번 눈은 습기를 머금은 무거운 눈이어서, 시설물 피해 없도록 계속해서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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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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