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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트럼프, AI 정책 총괄 'AI 차르' 임명 고려...머스크 입김 대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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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AI타임스

(사진=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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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에 인공지능(AI) 관련 연방 정책과 정부 활용을 총괄할 책임자를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악시오스는 26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 소식통들을 인용, 트럼프 당선인이 이른바 'AI 차르(czar)'를 임명하는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신설될 정부효율부(DOGE) 공동 수장을 맡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AI 차르 선정 과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머스크 본인이 해당 직책을 맡을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AI 차르는 연방정부 내 AI 활용 정책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며, 기존에 있는 '최고 AI 책임자(CAIO)'와 협력해 공공 부문에서의 AI 기술 도입을 지원하고 민간 투자를 촉진하는 임무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DOGE와 협력, AI 기술을 활용해 사회보장 혜택 부정 수급을 포함한 사기, 남용, 낭비를 방지하는 동시에 에너지 공급 확대를 위한 민간 투자 유치에도 포커스가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블룸버그는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백악관에 가상화폐 정책을 전담할 직책 신설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악시오스는 AI 차르와 가상화폐 책임자가 하나의 직책으로 통합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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