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훼손 시신 수색 앞장선 재난구조대 |
(화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경찰청은 화천군 북한강 훼손 시신 유기 사건과 관련해 사체를 신속하게 인양해 피해자 신원 파악에 중요한 역할을 한 화천군청 재난구조대원들에게 27일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화천경찰서는 이달 2일 오후 2시 46분께 '사람 다리처럼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해 사체 일부를 인양하고, 북한강 물살에 익숙한 화천군 재난구조대에 수중 수색을 요청했다.
1시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재난구조대는 집중 수중 수색으로 사체 일부를 조기에 발견했다.
재난구조대의 활약 덕에 피해자 신원을 신속히 파악하고 용의자 추적에 나선 경찰은 신고 접수 후 28시간 만에 검거에 성공했다.
또 재난구조대의 적극적인 수색 활동 덕에 나머지 사체 전부를 인양했다.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은 사건 해결에 큰 도움을 준 재난구조대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협조를 부탁했다.
conany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