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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닥스 'TM시스템', 전자문서인의 날서 인터넷진흥원장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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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이달 25일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에서 열린 2024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행사에서 유니닥스가 '전자문서 유공포상'단체상 부문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김정희 한국인터넷진흥원 본부장(왼쪽)과 이영석 유니닥스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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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전자문서 전문 기업 유니닥스(대표 정기태, 이하 유니닥스)는 지난 25일 용산 피스앤파크에서 진행된 2024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행사에서 전자문서 유공포상 단체상 부문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자문서산업인의 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다. 전자문서의 활용 확산과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유공 포상과 우수 선도 사례 공유를 목적으로 한다.

유니닥스는 '보이는TM 시스템'으로 전자문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시스템은 보험 상품 청약 과정에서 청약인과 보험모집인이 음성통화와 동시에 같은 화면을 공유하며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1시간 이상 소요되는 청약 과정을 20~30분으로 대폭 단축했다. 이를 통해 보험사는 청약인의 중도 이탈을 막고, 고객은 절차 간소화와 상품 이해도 증대라는 두 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현재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삼성화재, 흥국화재, 한화손해보험 등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에 시스템이 채택되며 기술력과 실효성이 입증했다.

보이는TM 시스템은 기존의 긴 음성 기반 청약 과정을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활용했다.

고객이 화면에 표시된 내용을 직접 확인하고 서명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복잡했던 청약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를 통해 완전판매율 향상에 기여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개인 업무를 보는 것이 익숙해진 대중의 인식 변화와 맞물려 성공적으로 제도를 개선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유니닥스 관계자는 “전자문서 산업 발전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점에 보이는TM 시스템이 보험업계를 넘어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기업 모두에게 최적화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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