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빌드가 정비사업 PM을 맡고 있는 둔촌동 모아타운 3개 구역 중 1개 구역의 조합설립 주민 동의율이 80%를 넘었다. 돈춘2동 모아타운 통합 준비위원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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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닥터빌드는 정비사업 건설사업관리(PM)를 맡고 있는 둔촌동 모아타운 3개 구역 중 1개 구역의 조합설립 주민 동의율이 80%를 넘었다고 27일 밝혔다. 나머지 2개 구역의 동의율도 75%~78%로 목표치인 80%를 눈앞에 두고 있다.
모아타운은 신축과 구축 건물이 혼재돼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모아 지역 단위로 정비하는 방식을 말한다. 닥터빌드는 둔촌동 모아타운의 정비사업 PM을 맡아 초기사업을 구축해왔다.
모아타운 사업 진행을 위한 조합설립인가 요건은 주민동의율 80%이다. 둔촌동 모아타운은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지정 해제설까지 돌았지만 정비사업 PM인 닥터빌드가 지속적으로 설득작업을 이어간 끝에 조합설립 동의율을 초과 달성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닥터빌드의 PM으로서의 역할이 주요했다. 이번 동의율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연번 동의서 수령 이후 다시 동의서를 징구해야 하거나 기존 동의서를 사용하지 못해 다시 동의를 받아야 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닥터빌드가 꾸준하게 법리를 제공한 덕분에 제척 구역 10% 이내의 범위 내에서라면 기존 동의서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민경호 닥터빌드 회장은 "둔촌동처럼 주민들의 의지가 강하고 사업성이 우수한 지역을 중심으로 모아타운 사업을 진행한다면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정비사업 PM으로서 둔촌동 모아타운 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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