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밤새 15cm 폭설…내일까지 계속 내린다

서울에 눈이 15cm 쌓이는 등 밤새 큰 눈이 내렸다. 눈은 내일까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더팩트 DB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서울에 눈이 15cm 쌓이는 등 밤새 큰 눈이 내렸다. 눈은 내일까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전북 동부, 경북 북동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는 시간당 5cm 내외의 강한 눈이, 전북 동부와 경북 북동산지에는 시간당 1~3cm의 눈이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주요지점 적설 현황을 보면 △수도권 용문산(양평) 19.1㎝ 강북(서울) 19.1㎝ 서울 14.9㎝ 인천 3.2㎝ 수원 0.3㎝ △강원도 서석(홍천) 13.2㎝ 대화(평창) 12.5㎝ 원주 0.4㎝ 춘천 0.2㎝ △충청권 상당(청주) 1.6㎝ 속리산(보은) 1.1㎝ 청천(괴산) 1.0㎝ 예산 0.5㎝ 세종고운 0.3㎝ △전라권 진안 5.8㎝ 덕유산(무주) 5.8㎝ 장수 2.8㎝ △경상권 석포(봉화) 1.5㎝ 동로(문경) 0.7㎝ 지리산(산청) 0.7㎝ 화서(상주) 0.6㎝ 등이다.

눈은 낮 12시부터 밤 12시 사이 경기 북부·강원 중북부·경상권, 29일 오전 3시부터 낮 12시 사이 충청권에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눈은 내일까지 계속 내리겠다.

28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강원중.남부 내륙.산지와 경북권 내륙은 오후 6시까지, 경기 남부는 늦은 밤까지,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도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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