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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아주 뜨거울 것"…제이비, 소집해제 후 첫 활동 마음가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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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정규 앨범 'Archive 1: [Road Runner]' 발매
에너제틱한 곡에 하고 싶었던 뭉환·섹시 알앤비까지


더팩트

가수 제이비(JAY B)가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Archive 1: [Road Runner](아카이브 원: [로드 러너])'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인사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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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갓세븐(GOT7) 출신 제이비(JAY B)가 지금까지 잘해 온 것과 잘 해나갈 수 있는 것을 정규 앨범에 풀어냈다. 펑키에 은은한 섹시까지 장착한 제이비는 콘서트까지 열정적으로 내달릴 계획이다

제이비가 27일 오후 4시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솔로 정규 앨범 'Archive 1: [Road Runner](아카이브 원: [로드 러너])'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운 제이비는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열정적이고 퍼포먼스에 포커스가 맞춰진 곡과 앞으로 좀 더 많이 선보일 가능성을 열고 싶어서 선택한 섹시한 곡"이라고 밝혔다.

'Archive 1: [Road Runner]'는 제이비가 지난 1일 소집해제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컴백작이자 데뷔 12년 만에 발표하는 첫 솔로 정규 앨범이다. 제이비는 기다림과 재회의 감정으로 첫 마음으로 돌아가 성숙해진 자신과의 조우를 통해 다시 시작하는 설렘을 앨범에 담았다.

더블 타이틀곡 'Crash(크래시)'와 'Cloud nine(클라우드 나인)'은 제이비의 현재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그는 "'Crash'는 지금까지 해왔던 열정적인 곡이고, 'Cloud nine'은 알앤비 음악을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어서 선택한 곡이다. 이전에 했던 것과는 달리 섹시한 노래다.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을 살리려 했다"고 소개했다.

그의 말처럼 'Crash'는 제이비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는 곡이다. 자신만의 길을 달려나가는 제이비의 마음가짐을 담았다. 또 다른 타이틀곡 'Cloud nine'은 알앤비 음악의 리듬과 매력을 바탕으로 감각적이고 친밀한 분위기를 그려내며 마치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행복감을 표현했다.

제이비는 "복무 중에 불현듯 떠오른 건 기다려주신 팬 분들에게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것 그리고 어떻게 해야 그런 고마운 마음을 더 표현할 수 있을까였다"며 "멤버들의 공연을 보면서 마음 한켠이 뜨거워지기도 했는데 제가 하고 싶은 음악도 하면서 팬들이 듣고 싶어 하는 음악도 더 많이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방향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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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이비(JAY B)가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Archive 1: [Road Runner](아카이브 원: [로드 러너])'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Cloud nine(클라우드 나인)' 무대를 펼치고 있다. /서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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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이비(JAY B)가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Archive 1: [Road Runner](아카이브 원: [로드 러너])'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Crash(크래시)' 무대를 펼치고 있다. /서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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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Cloud nine'은 제가 이전에 보여줬던 펑키하고 재미있는 모습들보다는 차분하고 섹시한 느낌을 많이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한 곡"이라며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알앤비 장르를 더 많이 선보이고 싶은데 그 분기점"이라고 강조했다.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는 만큼 비주얼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그는 "복무 중에 체중이 늘어서 14kg 정도 뺐다. 솔로 커리어 중 몸무게가 가장 적게 나간다. 운동을 열심히 했고 잘 뺀 거 같다"며 "비주얼은 엄청 힘을 들였다기보다는 담백하고 싶어서 그에 맞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Crash'와 'Cloud nine'을 비롯해 'Baby(베이비)' 'if you(이프 유)' 'Make Me Right(메이크 미 라이트)' 'Chose(초센)' 'Inside(인사이드)' 그리고 피지컬 앨범에서만 들을 수 있는 'Present(프레젠트)' 'Winter night(윈터 나이트)' 등 제이비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총 13곡이 수록됐다.

이를 포함해 다양한 스타일과 감성이 공존하는 총 11곡은 새롭게 시작하는 '우리'라는 소설 속 유기적인 스토리 라인으로 이어진다. 피지컬 앨범에만 수록한 마지막 두 트랙 'Present' 'Winter night'에는 오롯이 팬들을 향한 사랑을 담았다. 제이비는 그간의 경험과 진심을 녹여내며 따뜻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을 완성했다.

제이비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차별점이 있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제 생각에 강점은 무대를 재미있게 꾸밀 수 있다는 것이고 혼신을 다하는 모습이 팬들에게 닿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콘서트를 준비 중인데 저를 기다려주신 팬 분들과 공연을 보러 와주신 분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드리고 싶다. 아주 뜨거울 것"이라고 자신했다.

제이비는 27일 오후 6시 첫 솔로 정규 앨범 'Archive 1: [Road Runner]'를 발매하고 이날 팬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팬들과 교감한다. 오는 12월 7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2024-2025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어 내년 1월 11일과 12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IMPACT ARENA)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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