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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루마 AI, 동영상 이어 이미지 생성 모델 출시..."동급 대비 8배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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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AI타임스

포톤 생성 이미지 (사진=루마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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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스타트업 루마 AI가 새로운 이미지 생성 AI 모델을 선보였다. 동영상 생성 AI '드림 머신(Dream Machine)'의 인기를 업고 이미지 분야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의도다.

루마 AI는 25일(현지시간) X(트위터)를 통해 텍스트-이미지 생성 모델인 '포톤(Photon)'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포톤은 사용자가 업로드한 이미지에서 짧은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기존 드림 머신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텍스트 프롬프트를 활용해 고품질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은 물론, 정확한 텍스트 삽입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타이포그래피 기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인물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다양한 시나리오에 걸쳐 일관된 캐릭터 표현을 생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프롬프트를 수정, 결과 이미지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유니버설 트랜스포머(Universal Transformer)'라는 자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비슷한 모델에 비해 8배 더 빠르고 비용은 저렴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들었다..

또 루마는 텍스트-이미지 및 이미지-이미지 콘텐츠 생성을 지원하는 '포톤 API'를 올해 말까지 출시한다고 전했다.

https://twitter.com/i/status/1861055021082931531

드림 머신의 새 대화형 인터페이스도 공개했다.

웹과 iOS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 인터페이스는 별도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없이도 이용 가능하다. 입력한 프롬프트의 주요 키워드를 분석해 대체 옵션을 드롭다운 메뉴로 추천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드림 머신의 무료 이용자는 월 30개의 영상 생성이 가능하며, 유료 요금제는 월 30달러부터 500달러까지 다양하게 제공된다.

한편, 드림 머신은 2024년 6월 출시 이후 2500만명 이상의 등록 사용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일반 사용자는 몰론, 패션과 마케팅, 영화 제작 등 다양한 산업 종사자들이 많이 사용한다고 강조했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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