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 소속사 컴퍼니온과 정호연 소속사 사람엔터 관계자는 26일 오후 MK스포츠에 “정호연과 이동휘가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며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동휘와 정호연은 지난 2015년부터 교제해 왔으며, 이듬해 초 이를 공식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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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휘(39)와 정호연(30)이이 9년 열애 끝에 결별을 알렸다. / 사진 = 김영구, 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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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연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공식석상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애정을 표해왔다. 정호연은 2021년 ‘오징어 게임’ 인터뷰에서 “(이동휘가) 자기 일처럼 기뻐해 준다. ‘대견하다’는 말을 많이 해줬다”고 애정을 표했으며, 이동휘는 이듬해 정호연이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자 SNS를 통해 기쁨을 나눴다.
한편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인상 깊은 열연을 펼치며 존재감을 드러낸 이동휘는 영화 ‘극한직업’ ‘새해전야’ ‘범죄도시4’ 드라마 ‘카지노’ ‘수사반장 1958’ 등에서 활약을 펼쳐왔으며, 최근 드라마 ‘파인: 촌뜨기들’ 촬영을 마쳤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출신인 정호연은 독특하면서도 신선한 외모로 주목받은 모델 출신 배우로, ‘오징어 게임’에서 탈북자 소매치기 새벽 역할을 맡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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