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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멀쩡하다 갑자기 풀썩...사탕으로 환자 구한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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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 금천구의 대로변

길에 우두커니 서 있는 여성

갑자기 비틀거리더니 이내 바닥에 주저앉는데...

놀란 사람들이 다가와 도와주려 하지만 몸이 심하게 떨려 대화가 되지 않는 상황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집에 가야 한다'는 말만 반복하는데...

경찰은 여성의 손에 들려있던 휴대전화를 확인해 가족과 통화를 시도

결국 손자와 통화로 해당 여성이 저혈당 상태라는 것을 확인

쇼크가 올 수 있는 긴박한 상황에 경찰은 곧바로 무인점포로 달려가

매대를 둘러보고 사 온 것은 다름 아닌 혈당을 높일 수 있는 응급처치용 사탕

다행히 사탕을 먹고 안정을 되찾은 여성은 병원 치료 뒤 건강 되찾아

저혈당 쇼크는 때를 놓치면 혼수상태에 이어 사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



이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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