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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김정은, 신포 양식장 건설 현장 방문 “지방 자립 발전의 밑천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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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에 이어 재방문

경향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경남도 신포 바닷가양식사업소 건설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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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경남도 신포의 바닷가 양식사업소 건설현장을 찾아 “지방들에서 자체의 자연 부원, 경제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개발, 활용해 자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밑천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 위원장이 지난 7월15일에 이어 함경남도 신포시 풍어동지구에 새로 건설중인 양식사업소를 찾았다며 이렇게 보도했다. 정확한 방문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지난 7월 이 곳에서 지방경제발전 관련 협의회를 주재하고 바다 자원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시범 창조사업’을 당 중앙위원회가 직접 추진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신포 양식사업소는 해당 사업의 시범 지역으로 정해졌다. 통신은 “현재 총 공사량의 70% 단계에서 진척되고 있다”며 “밥조개(가리비)와 다시마 시범 양식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지방발전 20×10 정책이 규제한 매 지방의 고정 건설 대상들 외에 지역의 각이한 자원과 자연 지리적 환경을 적극 이용해 지역 경제 발전의 동력을 확보하는 사업 역시 당의 지방경제발전정책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건설장을 둘러보며 “당중앙위원회 12월 전원회의 전까지 올해 중요정책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을 완전 무결하게 결속하자면 기능공 역량을 더 증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경향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경남도 신포 바닷가양식사업소 건설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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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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