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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모텔 화재 불길 잡아…"중상 5명·경상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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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화재 현장. 〈출처=경기도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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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에 있는 한 모텔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오늘(25일) 밤 10시 8분쯤 화성시 봉담읍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40대와 인원 120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고, 화재 신고 접수 약 40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한때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이 불로 18명이 다쳤습니다. 중상 5명, 경상 13명입니다.

중상자 중 심정지 상태였던 1명은 심폐소생술(CPR)로 자발 순환이 회복돼 고압 산소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명 검색 작업을 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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