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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정우성, 겉도는 아빠 느낌…가정 유지 힘들어" 과거 사주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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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 사진은 지난 3월18일 패션 행사 참석 모습.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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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51)이 모델 문가비(35)와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얻은 것을 인정한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공개된 과거 정우성의 사주풀이가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9월 유튜브에 게재된 '정우성 사주의 타고난 애정운'이라는 영상에서는 무속인이 정우성의 이름은 모른 채 음력 생년월일로 본 신점 내용이 담겼다.

해당 무속인은 "일복을 타고났다. 다만 외로운 사주"라며 "가정 자체를 유지하기 힘든 자손으로 보인다. 가족이 있다고 해도 겉도는 아빠 같은 느낌"이라고 사주를 풀이했다.

이어 "재산은 이미 불렸다"며 "잘 나갈 때는 '결혼해야지' 마음이 없다가 혼인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더니 내 눈에 100% 차는 여자가 없더라. 혼인 운은 55세 56세 57세까지 살짝 열린다. 지금 당장은 힘들다"고 설명했다.

또 "여러 가지에서 다 욕심이 많다. '내 눈에 차는 여자가 없다'고 하잖나. 가정적인데 외모 출중하고 똑똑한 게 아니라 지혜로운 여자를 원한다. 사회활동보다 집에서 내조하고 아이들을 케어할 수 있는 그런 여자"라고 사주가 원하는 여성상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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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 모델 문가비.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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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후 문가비가 낳은 아이가 정우성의 친자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지난 24일 "문가비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날 텐아시아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정우성과 문가비는 최근까지도 결혼과 양육에 대해 논의했으나 원만한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우성에게는 오랜 기간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비연예인 연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아티스트컴퍼니는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하다"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정우성은 오는 29일 개최되는 '45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해 첫 공식 석상에 오른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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