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기업·기관·대학서 754명이 참여
비즈니스 상담 225건·23건 양해각서 체결
[서울=뉴시스] 허성욱 NIPA 원장(왼쪽)이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와 IT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NIP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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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베트남 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한 ‘2024 한-베트남 디지털 포럼’이 지난 22일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양국이 인공지능(AI) 기술과 디지털 혁신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성을 공유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에서는 LG AI 연구원의 이홍락 최고AI 과학자(CSAI)와 네이버 AI 하정우 센터장이 ‘포용적 AI’의 가치를 강조하며 산업과 일상 속 AI의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베트남에서는 공공안전부가 ‘베트남 국가 데이터 센터’에 관해, 정보통신부와 국가혁신센터가 각각 ‘베트남 AI 정책과 현황’ 및‘AI 스타트업 생태계’를 주제로 베트남 AI 기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포럼에는 한국과 베트남의 총 389개 기업·기관·대학 754명이 참여했다. 3억6000만 달러(약 5050억원)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 225건이 이뤄졌고 디지털 헬스·AI 반도체·메타버스 분야에서 23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양국 VIP 100명이 참석한 네트워킹 리셉션에서는 IT 산업계, 학계, 연구소 및 정부 기관의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AI 디지털 기술 분야의 새로운 기회를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베트남의 국제 디지털 주간과 연계해 열렸다. 허성욱 NIPA 원장은 응우옌 만 훙 베트남 정보통신부 장관과의 양자 회담에서 AI를 포함한 디지털 사업 협력 촉진을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판 땀 차관은 “한국은 디지털 기술을 선도하는 국가이자 베트남의 중요 파트너로, 양국은 많은 공통점과 협력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허성욱 원장은 "이번 포럼이 양국 간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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