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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자막뉴스] "결혼, 안 한 게 아니라 못 한 것" 정우성 과거 발언 들춰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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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모델 문가비가 SNS를 통해 아들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출산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당시 결혼 여부나 아버지가 누군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아버지가 배우 정우성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우성의 소속사는 문가비가 SNS에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식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고,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거라는 입장을 냈지만, 결혼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배우 정우성이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자, 결혼과 자녀 계획에 대한 과거 인터뷰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정우성은 11년 전 인터뷰에서 좋은 아빠가 되는 게 꿈이며 친구 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말했고, 지난해 11월 가수 성시경의 유튜브에선 "결혼을 안 한 게 아니라 못 한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두고 정우성이 평소 난민 문제 등 사회 이슈에 대해 소신 발언을 이어온 만큼, 네티즌들 사이에서 책임감이 없다는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다만, 배우 개인의 사생활이며 제 3자가 언급할 사안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정우성 / 배우·감독 (지난해 8월) : 직업의 특성상 저희는 익명성이 없잖아요. 평범함에 대한 소중함, 일상의 가치, 이런 것들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느끼는 것 같아요.]

배우 정우성은 오는 29일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남우주연상 후보로 참석하며 혼외자 인정 이후 첫 공식 석상에 나섭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 오훤슬기
디자인 | 백승민
자막뉴스 | 이미영, 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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