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경기광주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4 KWBL 휠체어농구리그' 시상식에서 김영무 코웨이 블루휠스 감독과 곽준성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있다./사진제공=코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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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노한나 기자]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이 '2024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승리해 우승했다고 밝혔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이번 챔피언전 우승으로 올해 출전한 전 대회 우승 4관왕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광주시민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전에서 제주삼다수를 꺾고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챔피언 1차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54 대 58로 패했으나, 이어진 2차전과 3차전에서 각각 66 대 58, 66 대 60으로 승리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24일 경기광주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4 KWBL 휠체어농구리그' 시상식에서 김영무 코웨이 블루휠스 감독과 곽준성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있다./사진제공=코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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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는 올해 정규리그 3위를 기록한 후, 플레이오프전에서 춘천타이거즈를 2승 1패로 꺾고 챔피언전에 진출했다. 이번 챔피언전 경기에서 팀의 주축인 김호용, 오동석, 양동길, 곽준성, 김상열, 윤석훈 등 주전 선수들의 맹활약과 김영무 감독의 원팀 조직력을 앞세운 탁월한 전술이 돋보였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이번 챔피언전 우승으로 지난 4월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와 6월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10월 전국장애인체육대회까지 올해 출전한 전 대회 우승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임찬규 코웨이 블루휠스 단장은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전까지 거치며 힘든 여정이었지만 정상의 자리까지 이끌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고생한 선수들과 함께 매 경기 뜨거운 격려와 응원을 보내준 코웨이 임직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챔피언전 3차전에서 코웨이 블루휠스 선수들이 우승을 확정 지으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코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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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는 "올해 4관왕의 과업을 달성한 선수들이 무척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며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은 국내 6개의 휠체어농구 실업팀 중 민간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일한 팀으로 지난 22년 창단했다. 창단 첫해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뛰어난 기량으로 정상에 오르며 휠체어농구 명문 구단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한편 코웨이는 지난 22일 친환경 ESG 활동의 일환인 '2024 코웨이 리버 플로깅 X 쿵야 레스토랑즈'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문화뉴스 / 노한나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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