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후불형 '기후동행카드' 출시

[이용훈 기자]

KB국민카드, 후불형 KB국민 기후동행카드 출시 홍보 이미지 / 사진제공=KB국민카드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KB국민카드가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시스템을 한 단계 발전시킨 후불형 'KB국민 기후동행카드(신용·체크)'를 25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충전과 환불 신청의 번거로움을 없애고, 신용·체크카드의 결제 기능과 혜택을 탑재해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신용카드 이용자는 전월 실적 40만 원 이상 및 건당 1만 원 이상 이용 시 △생활(커피, 편의점, 약국, 패스트푸드) 5%(월 최대 7천 원) △쇼핑(KB Pay 쇼핑, 올리브영) 10%(월 최대 7천 원) △영화(CGV, 롯데시네마) 10% 및 스포츠 업종 5%(월 최대 7천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1만 원이다.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 20만 원 이상 및 건당 1만 원 이상 이용 시 △생활(커피, 편의점, 약국, 패스트푸드) 2%(월 최대 4천 원) △쇼핑(KB Pay 쇼핑, 올리브영) 5%(월 최대 4천 원) △영화(CGV, 롯데시네마) 5% 및 스포츠 업종 2%(월 최대 4천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는 25일부터 발급 신청이 가능하며, 30일부터 단말기 태그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단, 28일부터 티머니카드&페이 누리집에 카드 번호를 등록해야 대중교통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등록 시 교통요금이 전액 청구되므로 등록은 필수다.

출시를 기념해 11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응모 이벤트도 진행된다. 'KB국민 기후동행 체크카드'로 KB Pay 앱에서 응모 후 10만 원 이상 사용 시 추첨을 통해 최대 1년치 기후동행카드 이용금액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경품은 1등: 78만 원(1명) 2등: 39만 원(10명) 3등: 6만 5천 원(100명) 4등: 5천 원 캐시백(3,111명) 등 총 3,111명에게 지급된다.

KB국민 기후동행카드 이미지 / 사진제공=KB국민카드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서울시와 협력해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과 친환경 실천을 지원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온실가스 감축 등 ESG 실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카드 출시로 시민들은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누리는 동시에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B국민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시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패스' 단독 캠페인을 진행한다.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되며, KB국민카드 고객이 문화 관련 업종에서 1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만 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 K-패스카드로 결제시 5천 원 캐시백을, KB Pay 앱으로 결제: 1만 원 캐시백 혜택이 주어진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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