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연말 맞아 취약계층에 생활용품 6만5천여 점 기부

[이용훈 기자]

락앤락이 연말을 맞이해 국제개발협력 NGO단체지파운데이션에 생활용품 6만5천여 점을 전달했다. / 사진제공=락앤락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락앤락이 연말을 맞아 국제개발협력 NGO 단체 지파운데이션에 생활용품 6만 5천여 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취약계층의 생활을 지원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 물품은 비스프리 모듈러, 숨쉬는 김치통, 멀티쿠커 등 일상에 꼭 필요한 생활용품으로 구성됐으며, 지파운데이션의 나눔가게를 통해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파운데이션 나눔가게는 자원의 재순환을 촉진하고, 경력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나눔가게에서 판매된 수익금은 다시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되는 구조로, 이번 락앤락의 후원은 사회적 가치를 더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염혜란 지파운데이션 팀장은 "어려운 시기에 기부를 실천한 락앤락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물품들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영 락앤락 과장은 "지파운데이션과 협력해 취약계층을 다양한 방법으로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후원이 추운 날씨에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락앤락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글로벌 커뮤니티에 기여하고 있다. '락앤락과 함께하는 용기' 프로그램을 통해 한부모 가족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으며, 국내외 재난·재해 복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베트남 싱글맘을 지원했으며, 인도네시아 요리 전문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핸드 블렌더를 기증하며 교육 기회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지난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에 구호 물품을 전달했으며, 최근에는 태풍 '야기'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수해민에게 생활용품을 후원하는 등 글로벌 차원의 나눔도 이어가고 있다.

락앤락 CI 이미지 / 사진=문화뉴스 DB

락앤락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락앤락이 출시한 미니 김치냉장고가 김장 시즌을 맞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해당 제품은 지난 7월~8월 대비 9월~10월 판매량이 3배나 상승했다. 해당 제품은 작년 김장 시즌에 처음으로 공개, 출시 2주만에 초도물량이 완판된 제품이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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