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농식품부 X 코엑스 푸드위크/ 사진제공=코엑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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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국내 최대 식품 종합 전시회 '2024 농식품부 X 코엑스 푸드위크(제19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전시는 역대 최다인 31개국 1054개사가 참여했으며, 약 6만2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푸드위크는 '영감:푸드 라이프(Inspire: Food Life)'를 주제로 진행돼 최신 미식 트렌드와 푸드테크, 대체식품 등 식품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시를 선보였다. 특히, '2024 베이커리 페어'와 '2024 월드 푸드테크 엑스포' 등의 행사가 동시 개최돼 풍성한 볼거리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
A홀에서는 국내외 종합식품과 지역 특산품, 전통식품이 전시됐으며, 올해 처음 선보인 '비건 푸드 쇼케이스'가 지속 가능 식품에 대한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B홀의 '팬시 푸드(Fancy Food)' 섹션에서는 디저트와 고급 식재료가 주목받았고, '고메&스페셜티 푸드 컬렉션', '주류 라운지', '겨울 맥주 빌리지' 등의 특별관이 높은 인기를 누렸다.
C홀과 D홀에서는 푸드테크와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한 혁신적인 식품 기술들이 소개됐다. 식물성 대체식품, 푸드 업사이클링, 친환경 포장재 등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C홀에서는 외식 및 급식 주방 기자재와 로봇 조리 기계가, D홀에서는 스마트팜과 배양육, 밀키트 등이 전시돼 미래 식품 산업의 가능성을 조명했다.
전시 기간 중 열린 부대행사들도 호응을 얻었다. '2025 식품외식산업전망' 컨퍼런스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과 식품 안전 관리 등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진행됐으며, 참가 업체들에게는 비즈니스 커넥팅 프로그램이 제공돼 실질적인 성과 창출의 장이 됐다.
2024 농식품부 X 코엑스 푸드위크/ 사진제공=코엑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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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위크 사무국은 "올해 전시는 관람객과 참가 업체 모두에게 풍성한 경험과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 최대 식품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내년 전시회에서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식품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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