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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인터뷰] 하르베르아트 검단아라센터 강이리나 센터장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능력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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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훈 기자] [문화뉴스 이강훈 기자] 미술 교육은 자연스럽게 본인의 생각과 감정을 그림으로 드러내며 자신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교육 방법이다.

특히 유아 및 아동 등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미술 활동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상상력을 탐구하며, 문제해결 능력까지 개발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이와 관해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내고 있는 하르베르아트 검단아라센터 강이리나 센터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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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A. 하르베르아트 검단아라센터, 센터장 '강이리나'이다. 선화예술중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대형 프랜차이즈 미술학원 2곳의 강사생활, 사업기획과 UX/UI 디자이너로 중견기업에서 근무했고, 코딩과 디자인, 홍보마케팅 등 다양하게 활동을 하다 작품 활동을 병행하면서 미술학원 하르베르를 만나 하르베르 크루가 되었다. 현재 아라점의 센터장을 맡고 있다.

Q. 하르베르아트 검단아라센터의 설립 취지를 이야기해달라

A. 하르베르 아트&디자인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 아이들의 생각을 소중히 여기고, 이를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미술 교육을 위해 설립되었다. 단순히 그림만 잘 그리는 아이를 만드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사고하며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하브루타미술연구소 만의 하브루타 방식과 시각적 사고 전략(VTS)을 융합한 독창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아이들의 사고와 표현이 자라나도록 돕는 것이 설립의 가장 큰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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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하르베르아트 검단아라센터만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는 무엇인가

A. 학원의 주요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하브루타 기반 미술 교육이다. 아이들은 매달 주제에 맞는 책을 읽고, 이를 바탕으로 생각을 나누고 표현하는 과정을 거친다. 특히 아라점은 디지털 드로잉 같은 최신 기술을 다루는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가정 연계형 활동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Q. 하르베르아트 검단아라센터만의 특징에 대해 얘기해달라

A. 예술과 사고력을 융합하는 교육 철학, 그리고 하브루타 방식은 다른 학원과 차별화된 저희만의 강점이다. 가장 큰 특징은 질문, 대화, 표현의 조화를 이루는 교육을 실천한다는 점이다. 특히, 아이들이 단순히 따라 하는 미술이 아니라 자신만의 생각을 담아낼 수 있도록 돕는다.

하르베르의 커리큘럼은 매주 월요일마다 회의를 통해 최신 트렌드와 아이들의 필요를 반영해 계속 발전시킨다. 미래교육을 지향하는 만큼 수업에서 다루는 주제들도 창의적으로 기획하고 있다. 또 하나의 강점은 교사진의 우수한 역량이다. 교사진들의 역량강화 수업 또한 하브루타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미술 전공 교사진의 탄탄한 하브루타 실력이 차별화된 강점이다.

Q.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무엇인가

A. 2주 동안 야근을 하며 선생님들과 아이들의 전시 준비를 했던 적이 있다. 그때 정말 힘들었지만 교사로서 내면의 성장을 느끼고 전시된 작품 앞에서 스스로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는 아이들을 보며 하브루타 미술 교육에 더 큰 가능성을 발견했다. 아이들이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이라고 늘 말씀드리는데 아이들이 부쩍 성장한 모습을 눈앞에서 보니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A. 좋은 성취는 좋은 머리를 이긴다고 믿어요. 아이들에게 좋은 성취를 경험하게 하는 교육을 하고 싶다. 또 하나의 목표는 하브루타 기반의 유아 및 아동 미술 교육을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다. 그래서 부모님을 위한 하브루타 강의도 기획 중에 있다. 아라동(검단신도시)에 위치한 아라점만의 특징인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해서, 아이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A. 아이들의 창의력은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어요.저희는 단순히 미술기술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한다.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부모님과 함께 성장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교육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문화뉴스 / 이강훈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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