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이 ‘카페스토리웨이’와 ‘트리핀’에서 판매중인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김천자두애플티’ / 사진제공=코레일유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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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최근 기업 활동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은 '상생'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발맞춰 코레일유통은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철도역을 단순한 이동 공간에서 벗어나 지역 특산물과 연계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5월 문경시와 협력해 출시한 '문경 오미자에이드'는 5천 잔 이상 판매되며 높은 인기를 기록했다. 이 음료는 문경 오미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며, 내년 시즌 재출시가 검토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어 9월에는 김천 자두를 활용한 '김천 자두 애플티'를 선보였다. 상품성이 낮아진 자두를 활용해 농가를 지원하고, '안녕자두야' 캐릭터가 담긴 컵홀더를 적용해 기존 티백 음료 대비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철도 이용객과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코레일유통은 지역사회와 청년의 협력을 통한 지방 소멸 위기 대응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9월 익산시 '청년의 날' 행사에서는 자사의 PB 생수 '행복할수'와 열차 모형 블록을 제공하며 청년과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10월에는 강화군 청년마을의 '잠시섬 어드벤처' 프로그램에 PB 생수와 간식을 후원하며 강화도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행정안전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마을' 사업을 지원하기로 하며, 지역 상품 개발과 유통, 프로그램 운영을 체계적으로 확대하는 데 뜻을 모았다.
코레일유통은 철도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코레일유통 본사 전경 / 사진=문화뉴스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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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철도역이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상품과 프로그램을 알리는 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갈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철도에서 시작된 코레일유통의 상생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의 특산물을 알리고, 청년과 함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코레일유통은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개최된 '콘텐츠 IP 마켓 2024'에 참가해 K-콘텐츠와 철도 플랫폼 협력 사례를 선보였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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