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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올해가 가기 전에 '이것' 꼭 이루겠다"..연말 목표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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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은 기사 본문과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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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올해 가기 전에 꼭 이뤄야 할 일로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꼽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지난 12~17일 '동네생활' 게시판을 통해 '2024년이 가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을 주제로 이용자 대상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39.5%가 '운동·건강관리·다이어트'를 꼽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근 측은 "'하루 2시간 걷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 달 보름 동안 운동 열심히 하겠다' 등 구체적 계획을 밝히는 게시물들이 자주 올라오고 있다"고 전했다.

다이어트에 이어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로 응답자의 26.1%가 '일상 속 감사와 사랑 표현'을 꼽아 2위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세 번 이상 사랑한다 말하기", "매일 더 감사하며 살기" 등 연말 다짐을 밝혔다.

3위는 응답자 24.5%가 선택한 '자기 계발'로 집계됐다. 이들은 자격증 취득, 외국어 공부, 일기 쓰기 등 과업을 연말까지 완수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독서 계획을 세운 경우도 많았는데, "매일 50페이지씩 읽겠다", "읽다 만 책 완독하기" 등 응답자 7명 중 1명은 올해가 가기 전 책 읽는 습관을 기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는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이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층 거세게 불고 있는 '텍스트힙' 열풍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당근 측은 국내 여행과 금주·금연, 운전면허 취득 뿐만 아니라 '하루라도 행복하게 살기', '취미 하나 새롭게 시작하기', '자존감 회복하기' 등 일상 속 작은 변화를 약속하는 사연들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당근 관계자는 "남은 연말 동안 실천하고 싶은 목표를 이웃과 공유하며 서로 격려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뉴스

당근 '동네생활' 게시판/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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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연말 #목표 #당근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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